▲사진=경남은행(행장 박영빈)은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2012 경남은행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 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경기를 마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황선필 기자 feel@gnnews.co.kr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어버이날을 맞아 ‘2012 경남은행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창원시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 경남은행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는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 소속 만 65세 이상 노인 선수단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지회로 40개 팀이 참가해 링거전방식(8개 코트에서 동시 시합을 벌여 결과에 따라 1·2위 2개 팀이 본선진출)의 예선경기와 토너먼트전방식의 본선경기를 치렀다.

선수로 참가한 노인 240여명은 젊은이 못지 않은 열의와 기량을 뽐내며 6시간여 동안 게이트볼시합을 벌였다.

또 260여명의 선수관계자 및 응원단은 각 시·군 및 군지회를 대표해 참가한 선수단을 응원했다.

2012 경남은행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는 총 55경기가 치러져 우승·준우승 각각 1개 팀과 3위 2개 팀, 그리고 장려상 4개 팀이 가려졌다.

박영빈 은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노인들께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대회인 만큼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유일한 향토은행으로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일익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봉사대는 대회참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