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서울대와 산학 협약 체결
현대위아, 서울대와 산학 협약 체결
  • 황상원
  • 승인 2012.05.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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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기술개발·인재양성 기대
▲사진-10일 서울대학교 내 현대기아 차세대 자동차 연구관에서 열린 ‘산학 협약서 체결식’에서 현대위아 배인규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BK21 단장 주종남 교수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자동차 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대표이사 배인규)가 창원대 등에 이어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BK21 사업단과 산학협약을 맺었다.

10일 서울대학교 내 현대기아 차세대 자동차 연구관에서 시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위아 배인규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이우일 학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산학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위아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와 함께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초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 산학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약식 체결에 앞서 ‘공작기계 주축 고장 예측 및 내구성 향상’ 등 공작기계와 자동차 핵심 부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11개의 예비 연구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 중 기술 상용화를 검토한 후 최종 과제를 선택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현대위아 배인규 대표이사는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 및 기계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대와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서울대 공과대학 이우일 학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은 기업의 R&D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기업은 전문 R&D 인력 육성에 큰 도움을 얻는 동반성장의 결과가 얻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작년 창원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울산대학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대의 전문 산업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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