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생활에 직결되는 상수도 시설물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상대배수지를 포함한 28개 배수지 및 모든 상수도 시설물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해 원격감시제어 시스템 및 보호펜스 등을 점검했으며, 농촌지역에 산재한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서도 녹슨 잠금장치 및 울타리 설치 등 시설물에 대한 보호장치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 2010년 1월 도동지역 및 금산면, 집현면, 대곡면, 미천면 등의 주 식수원인 상대배수지 경내로 차량 통행이 빈번하여 발생한 시민의 식수 안전관리에 심각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긴급차량이나 과수원관계 차량 외 일반차량을 전면 통제했으며 배수지 주변에 360도 회전이 가능한 CCTV를 설치하는 등 시민안전 최우선 시책을 위한 24시간 상수도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편, 배수지 주변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경비초소를 신설, 청원경찰 1명을 충원하여 시설물 순찰 및 보안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배수지주변 청결과 환경정비를 위해 공공근로 작업자를 투입하여 제초작업 및 오물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만일의 사고를 대비 수도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삶에 직결된 수도시설물 관리에 철저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