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마라톤 참가팀] KT진주마라톤클럽
kt진주마라톤클럽(회장 강용일)은 27일 의병의 고장 의령에서 개최되는 의병마라톤대회에 풀코스 2명, 10km 4명, 5km 14명이 출전한다.
지난 2000년 4월, 개인적으로 마라톤을 연습하던 직원 10여명이 사내 마라톤 동호회를 결성했으며 현재 재직·퇴직 사우 및 가족회원을 포함해서 52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회원 중에는 풀코스 sub-3에 근접한(3시간 5분) 조국제 회원을 비롯해 풀코스 52회를 완주한 배재휘 회원 등 진주지역을 대표할 걸출한 인물들이 포진해 있다.
kt 부산유선네트단(집중운용센터 진주기술팀)에 근무하는 조재의 총무는 “회원들이 매주 일요일 오전 진주상락원에서 대평 신풍마을까지 22km를 훈련하고 있으며, 조국제 회원과 배재휘 회원의 지도 아래 마라톤 기본기 등을 트레이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현 kt진주NSC센터장은 의령이 진주와 함께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을 격파해 대승을 거둔 지리적 동지애를 가지고 있어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며 참가를 독려, 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강용일 회장은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없다! 실천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마라톤을 통한 직원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강조하며 오늘도 선두에서 달리고 있다
“(바쁘면) 뛰어! (신나게) 달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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