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에 슬로푸드 익어간다
슬로시티에 슬로푸드 익어간다
  • 여명식
  • 승인 201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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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 평촌간장마을 전통방식 간장 제조 판매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인 하동군 악양면 내의 간장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슬로푸드의 상징인 전통간장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이를위해 하동군은 135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슬로시티 악양면 동매리 평촌전통간장마을에 경량철골 구조의 간장제조시설을 건립해 올 연말부터 전통간장 판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악양슬로시티위원회와 평촌마을 전통간장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청정지역 악양면에서 생산된 친환경 콩을 원료로 우리 고유의 전통방식으로 간장을 담근다.

특히 평촌전통간장마을엔 ‘간장명인’유복례 할머니의 주도 아래 지난 2010년부터 마을주민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전통방식 그대로 간장을 담그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평촌전통간장마을엔 120여 개의 장독에 청밀애, 옻나무, 대나무, 차나무 등 기능성 간장 4종과 전통간장 1종 등 총 5종의 간장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이번에 간장마을은 간장독 150개를 추가로 구입하여 현재보다 2배 규모의 간장을 담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군은 간장 판매사업을 통해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은 물론 전통장류 복원, 슬로시티 관광 상품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도시인 악양면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주는 느림의 여유와 넉넉한 인심이 있는 곳”이라며 “이번에 옛 전통을 살린 슬로푸드까지 더해져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또 다른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슬로시티 악양면은 슬로푸드의 상징인 간장 외에도 세계적인 명성의 야생차와 옛 부터 임금님에게 진상했다는 대봉감, 그리고 매실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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