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경영 효율화, KAI에서 배운다
국방경영 효율화, KAI에서 배운다
  • 이웅재
  • 승인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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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본부-KAI 상호협력 합의… 혁신 노하우 전수
▲16일 KAI 사천본사에서 김홍온 공군 군수참모부장과 장성섭 KAI 운영부문장 부사장이 ‘국방경영효율화 분야 합의서’ 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사천본사에서 김홍온 공군 군수참모부장과 장성섭 KAI 운영부문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본부와 ‘국방경영효율화 분야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의서 체결은 2012년 국방부 린 6 시그마를 기반으로 한 국방경영혁신사업 전군 전분야 확대 시행 방침에 따라 공군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과 KAI가 그 동안 축적해온 혁신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원함으로써 항공우주부문 발전과 상호 교류의 장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국방경영혁신사업을 전군으로 확대시행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국방경영혁신사업은 린6시그마(Lean 6 Sigma) 경영혁신 툴을 사용해 국방경영 분야에서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 국방경영 효율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KAI는 6시그마인증 과정 양성지원과 자체 개발 운용시스템 지원, 과제지도 및 심사지원 활동 등을 지원하고, 공군은 KAI 에비에이션캠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KAI가 개발한 국산항공기 운영 관련 이론 및 실무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6시그마 관련 지원은 KAI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동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합의했다.

한편, KAI는 회사가 보유한 항공우주분야의 지식·경험·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부문의 사회공헌 활동과 중소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2006년부터 KAI는 대군 혁신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육·해·공군을 대상으로 총27차에 걸친 교육과정에 약 1000여 명의 군 관련 인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KAI 에비에이션캠프(이하 캠프)를 운영, 현재까지 약 30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KAI는 협력업체에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한 상생협력 방안을 지난 2월에 선포,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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