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KAI 상호협력 합의… 혁신 노하우 전수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사천본사에서 김홍온 공군 군수참모부장과 장성섭 KAI 운영부문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본부와 ‘국방경영효율화 분야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KAI는 6시그마인증 과정 양성지원과 자체 개발 운용시스템 지원, 과제지도 및 심사지원 활동 등을 지원하고, 공군은 KAI 에비에이션캠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KAI가 개발한 국산항공기 운영 관련 이론 및 실무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6시그마 관련 지원은 KAI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동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합의했다.
한편, KAI는 회사가 보유한 항공우주분야의 지식·경험·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부문의 사회공헌 활동과 중소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2006년부터 KAI는 대군 혁신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육·해·공군을 대상으로 총27차에 걸친 교육과정에 약 1000여 명의 군 관련 인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KAI 에비에이션캠프(이하 캠프)를 운영, 현재까지 약 30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KAI는 협력업체에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한 상생협력 방안을 지난 2월에 선포,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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