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 경남도회 안덕화 회장은 16일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고영진 교육감에 고구려문화유적 탐방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가 6년째 경남지역 소년소녀가장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 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안덕화)는 지난 16일 도교육청을 방문, 고영진 교육감에게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 지원사업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영진 교육감과 안덕화 회장을 비롯해 김명훈 부교육감과 박태우 교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는 지난 2007년부터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삶에 대한 도전과 희망을 길러주는 장학사업 일환으로 ‘조상의 얼 되찾기 고구려문화 유적 탐방’ 경비를 6년째 지원하고 있다.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은 고영진 교육감이 13대 교육감으로 재직하던 시절 처음으로 실시한 사업이다. 지난 2007년 시행초기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지회가 지원한 금액은 4억원이며 고구려로 문화탐방을 다녀온 학생은 330여 명에 달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전달한 기금으로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고구려 문화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안덕화 경남도회장은 “이 사업은 소년소녀가장 학생들이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조상의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되새겨보는 값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면서“보다 많은 학생들이 우리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50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