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일구데이로 매월 개최하고 있는 채용박람회는 취업 희망자와 구인업체간 현장면접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현재 10개 구인업체에서 30여명을 모집하고자 부스설치를 신청했다. 유압탱크를 제작하는 칠원면 오곡리 소재 도양하이테크(주)는 연령과 학력이 무관한 레이저조작원, 가스절단기 조작원, 생산보조공, 사무보조원 등 4명을 모집한다. 또 자동화 기계설비 제조업체 에스비에프에이(주)도 학력 무관한 남자직원을 다수 모집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회사인 (주)비케이도 지게차와 물류관리에 종사할 고졸이상의 45세 미만 남자사원 5명을 모집하고, 선박엔진부품회사인 (주)한빛디젤은 CNC, MCT, 조립 등에 고졸이상의 남자 5명을 모집한다. 기계부품회사인 (주)금과정밀도 선반, 품질관리 등에 3명의 직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에이스산업, (주)성신RSP, 홀루테크머시닝, (주)성원산업개발, (주)신지산업 등에서도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군은 많은 기업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며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어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날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하고 군청 대회의실에 나오면 된다.
관내 기업이 2000개를 넘어서면서 많은 우량기업이 입주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함안군은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재단을 운영하면서 명문고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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