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종이없는 전자회의 시스템 완비
도의회, 종이없는 전자회의 시스템 완비
  • 황용인
  • 승인 2012.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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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의회는 17일 개회한 제296회 임시회부터 최첨단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으로 ‘종이없는 녹색의회’를 구현했다.

 

경남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중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IT를 접목시킨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으로 ‘종이없는 녹색의회’를 구현하게 됐다.

경남도의회(의장 허기도)는 제196회 임시회부터 본회의장에 첨단 IT를 접목한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으로 업무의 편의성과 투명성 등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실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종이없는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으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요인를 제거하여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등 녹색의회 구현의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전자회의시스템은 첨단 네트워크 환경 및 의정단말기를 구축하여 편리하고 빠른 회의진행을 할 수 있고 각종 회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각 의원석에 비치된 컴퓨터 화면을 통해 상정된 검토보고서와 심사보고서 등 각종 안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으며, 처리중인 안건은 노란색 글자로 변환되어 의원들의 집중력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또 본회의가 진행되는 중에도 화면에 표시되어 있는 ‘발언’을 클릭하면 의사진행발언, 신상발언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건에 대한 깊이 있는 심의가 이루어지고, 의원 간 메시지 교환 기능이 있어 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안건심의에 필요한 자료를 그 자리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투표방식도 간편화했다.

허기도 의장은 “5월 17일 개회하는 제296회 임시회부터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에 의원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숙지를 위한 시연을 가진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 진입로 직선화 사업은 기존의 의회 진입로가 도청에서 진입 시 지그재그로 조성되어 있어 원활한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고, 창원중앙역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해 교통지체 현상과 과속 운행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도의회 입구 직선화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진입로 측면에 울타리가 없는 광장을 조성해 도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상 정립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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