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먼 경남, 하위권 탈출 '필승' 다짐
갈 길 먼 경남, 하위권 탈출 '필승' 다짐
  • 임명진
  • 승인 2012.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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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성남과 홈경기
▲사진설명=지난 성남전 경기에서 루크가 공중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남FC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일화를 상대로 승리를 향한 집념을 불태운다.

경남은 지난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90분내내 우세 한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1분여를 남기고 서울의 데안에게 통한의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서울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최상이었다. 선수들도 투혼을 불살라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관중들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펼쳤다.

20일 성남과의 경기에서도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투혼이 발휘될지가 관건이다.

경남은 최근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절박한 입장에 놓여 있다. 성남전은 그래서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경남은 최근 3연패,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1무 4패) 및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득점, 최근 홈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등 총체적인 부진에 빠져있다.

경남은 2승 2무 8패(11득점, 19실점/ 득실차 -8) 승점 8점으로 14위, 성남은 5승 2무 5패(14득점, 16실점/ 득실차 -2) 승점 17점으로 7위를 기록 중 이다.

상주와 강원이 각각 승점 11점으로 12위와 13위를 차지하고 있어 성남전만 승리한다면 경남은 부진 탈출은 물론 하위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그동안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루크가 지난 12일 서울전에 복귀해 수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서울의 날카로운 예봉을 잘 차단해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 성남전도 루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성남의 공격을 차단하고, 김인한 까이끼 조르단 등 공격진들의 득점 감각이 살아난다면 홈 경기장에서 경남의 승리도 기대해 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FC는 지난 8월 20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지난 시즌에 3번 맞붙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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