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여자 -49kg급에 출전한 이서희 선수는 포항시체육회 이선미 선수를 꺽고 1위를 차지했으며, 73kg급에 출전한 김재영 선수는 삼성에스원 안새봄 선수에 아쉽게 패해 2위를 차지해 2013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해 창단된 고성군청 여자태권도팀은 올해 우수선수를 다수 보강하여 지난달 출전한 제6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 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면서 태권도 강팀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전국에 고성군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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