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진주 명신고등학교가 동물거점센터 및 동물생리활성물질은행과 학술연구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생물소재 연구에 적극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가운데 왼쪽이 김성호 교장, 오른쪽이 김곤섭 교수.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가 생물소재 연구교류와 탐구교실 활성화를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과학중점고등학교인 진주 명신고등학교(교장 김성호)는 동물거점센터 및 동물생리활성물질은행(센터장 및 은행장 김곤섭 경상대학교 교수)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생물소재 탐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최근 명신고교 교장실에서 김성호 교장과 김곤섭 교수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연구 교류 MOU 체결식’을 가지고 또한 100여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MOU 설명회도 가졌다.

체결식에서 두 기관은 생물소재 탐구에 관심이 있는 명신고 재학생들을 위하여 방학기간 중, 동물거점센터 및 동물생리활성물질은행에서 생물소재의 탐구·실험 등을 위한 탐구교실을 개최키로 했으며, 생물소재에 대한 자료수집 활동 및 실험들에 대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명신고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동물거점센터 및 동물생리활성물질은행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지역 내 고교생의 생물소재 탐구 활동 및 정보 수집 활동 등 다양한 과학교육활동을 통해 동물자원 및 생명과학관련 바이오분야의 탐구활동 및 교육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중점고교인 명신고교는 과학중점반 개설, 수학·과학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교과교실 조성 등 다양한 교과혁신형 창의경영 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과학중점 학교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