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 18개국 192개 업체가 참가하며 국내외 2만7000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시회 기간 6억달러 이상의 내수.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2일부터 나흘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개최한다. 올해 여덟번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지식경제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전시는 총 8개 분야다. 공장자동화(FA)기기.모션컨트롤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금속가공기기전, 금형.공구전, 유공압기기.펌프전, 포장기기.물류시스템전, 부품소재전 등이다. 또 특별전으로 마련된 발전기자재산업전에선 남동발전, 중부발전 등 후원으로 성일하이테크, 경동 등 20여개사가 다양한 플랜트 및 발전산업 관련 기자재를 선보인다.
특히 인도의 에너지기업인 에사그룹, 타타프로젝트, MECON, 맥날리바랏 등 설계.구매.시공(EPC)업체 등과 일본의 미쓰이조선, 지요다 코퍼레이션 등을 초청한 1대 1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전시회 기간 기계업계의 현장 및 기능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계산업 우수인력 채용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 채용박람회에는 경남중소기업청, 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들과 전시회 참가업체 등 총 38개사가 생산관리, 설계, 연구개발, 영업, 생산직 등 16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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