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제23회 전통 관례ㆍ계례식 시연
경상대 제23회 전통 관례ㆍ계례식 시연
  • 임명진
  • 승인 201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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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1일 오후 경상대학교 예절교육관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관례·계례 시연이 열렸다. 이날 관례식에서 빈이 관례자에게 갓을 씌워 주고 있다.오태인기자taein@gnnews.co.kr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21일 예절교육원에서 지역의 원로 유학자와 교직원과 학생ㆍ학부모ㆍ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전통 관례ㆍ계례를 시연했다.

전통한옥에서 고증한 전통 방식의 관례ㆍ계례 행사는 행사 참가자와 참관자들에게 우리 문화전통의 소중함과 새로운 가치를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권순기 총장ㆍ김석근 인문대학장 축사, 최석기 학과장 인사, 시연자 소개, 관례, 계례 등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행사는 올해 성년이 되는 경상대학교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성년식이다.

관례의 시연자는 상례 황의열 교수, 집례 조종명 남명학연구소 이사, 해설 이상필 교수, 빈 김현진 대학원생, 주인 정유석 대학원생, 장관자 강동원(한문학과 1학년) 학생 등이다.

계례의 시연자는 상례 윤호진 교수, 집례 박성아 대학원생, 해설 구경아 강사, 빈 이영숙 강사, 주부 김성희 대학원생, 장계자 신한솔(한문학과 1학년) 학생 등이다.

권순기 총장은 “해마다 성년의 날에 시연하는 전통 관례ㆍ계례는, 경상대학교 학생들에게 성년으로서의 책임감과 올바른 삶의 자세를 가르쳐 주고 있다”고 말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믿음과 웃음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고, 지금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 인생의 가을에 수확할 것이 없다는 엄정한 진리도 깨달아야 할 것”이라며 성년이 된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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