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예진사우회 회원전 23~27일 진주시청서
23일부터 27일까지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24회 진주예진사우회 회원전’
물기를 머금은 꽃들과 개기월식의 신비, 독특한 건물과 자연이 이루어내는 예술적 장면 등 한 장면을 위해 기다림과 싸워내며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순간의 기록을 사진한장으로 표현한 찰나의 예술, 디지털로 대변되는 시대의 흐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예술분야지만 작가가 담아낸 열정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강혁 진주예진사우회장은 “회원들이 소중하게 담아온 작은 사진들 한점 한점이 새벽 이슬을 머금은 나뭇잎 처럼 빛을 발한다”며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것을 다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꿈과 사랑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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