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의령군의 낮 최고기온이 30.5도를 기록한 가운데 합천이 29.6도, 밀양이 29.4도를 나타내는 등 동남부 해안을 제외한 경남지역 대부분이 27도를 넘는 기온 분포를 보였다.
진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진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았다. 23일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차차 구름이 많아져 주말께는 낮 최고기온이 24~25도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며 낮에는 조금 더울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진주기상청 관계자는 “창원, 부산, 울산 등을 중심으로 주말에 평년 수준을 되찾았다가 28일부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23일에는 전해상에서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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