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신안초등학교(교장 신경숙) 가 실시한 2012학년도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이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24일 진주신안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작년까지 토요일에 실시하던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주5일제 실시에 따라 공개수업 주간으로 정하고 학년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학부모의 수업 참관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자녀의 학교에서의 수업열기를 직접 경험할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자 학부모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1학년 등 저학년을 둔 학부모들은 반별로 수업참관 열기가 뜨거웠다.

참관록을 작성하며 수업을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학교측도 공개수업을 맞아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학교 중점 과제로 지도 중인 창의 학습장 쓰기 활동을 공개수업에서 실시해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밝고 재미난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수업하는 것이 좋았다”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신경숙 교장은 “학부모 공개수업 주간 운영을 통해 학교와 가정, 교사와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자녀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교사의 본분에 충실한 전문성 함양으로 신뢰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