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사천지사와 MOU…에너지 빈곤층 지원
사천시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사천지사, OCI(주), (사)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나눔발전소'를 설립해 향후 25년간 에너지빈곤층 및 제3세계를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공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천시가 건물옥상 또는 유휴부지를 임대해주면 OCI와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이를 활용해 40MW규모의 공익용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하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의 일정 부분을 에너지 빈곤층에 향후 25년간 지원하게 된다. 사천시는 하루 평균 태양광 발전시간이 4시간에 달하는 지역으로 국내 태양광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되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OCI(주)는 세계 태양광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작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약 100억을 투자,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총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운영순익 전액을 국내 에너지빈곤층에 지원하는 ‘나눔발전소’사업을 추진중으로 현재1.4MW의 공익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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