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촉석루에서 ‘차의날 기념식’가져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차인들은 단아한 손짓으로 차의 깊은 맛을 우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우리 차의 맛과 향을 전했다.
참석한 수십여명의 차인들은 30여년 전 선배 차인들의 열정을 느끼며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故아인 박종환 선생의 헌차와 차인들의 헌화, 대금독주, 차시낭송, 화관무 등으로 꾸며졌다.
한편 ‘차의날’은 지난 1981년 5월25일 진주촉석루에서 진주차인들을 중심이돼 전국 차인들이 ‘차의 날’을 제정한 이후 31년 동안 매년 촉석루에서 기념식과 하동 쌍계사 입구에서 김대렴헌공다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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