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위해 군은 29일 오후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하동군도시발전연구회’창립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도시발전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이날 창립한 ‘하동군도시발전연구회’는 기획감사실장을 팀장으로 행정직, 토목직, 건축직, 환경직, 복지직 등 군의 계장급 중견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초기엔 학습 및 연구모임으로 운영하다 지식과 연구자료가 축적되면 실제 도시계획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군의 미래도시 방향도 제시하며 도시 발전에 따른 문제점 예측, 갈사만 배후도시 기능 제고 방안 마련, 도시의 팽창에 따른 제반 문제점 등을 연구하게 된다.
앞으로 이 모임엔 공무원 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등 전문가도 다수 영입할 예정에 있어 하동군의 향후 도시 발전을 향한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이 발전연구회를 구성하는 등 뉴-하동시티의 밑그림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지난 17일 갈사만조선산업단지 추진 계획이 밝혀지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도시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식전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군은 대우조선해양(주)의 토지분양 계약금 납부와 한신공영(주)의 공사도급계약 이행 보증금 납부 등으로 갈사만 프로젝트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50만 내외 군민들은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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