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한국장학재단과 교육기부 협약 체결
우수한 대학생들의 인력풀을 통해 도내 중·고교생들의 글로벌 인재로 육성과 선진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교육기부 협약이 체결돼 화제가 되고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영진 교육감과 이경숙 이사장을 비롯해 박태우 교육국장과 임성택 창원교육장, 지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운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서명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장학재단이 확보한 우수 대학생들의 멘토링으로 도내 중·고 학생에게 학력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현재 수도권 등 전국 32개 우수 대학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 우수 대학생 인력풀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 대학을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운영방침에 따라 2009년 5월 7일 설립된 단체로 학자금 대출과 국가장학사업 그리고 인재 육성지원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가장학사업으로 올해부터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교육 지원을 위해 약 1조7500억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한국장학재단과의 협약 체결은 미래 국가 글로벌 인재 양성 단체인 한국장학재단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기부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나눔과 배려의 교육기부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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