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박재규 총장은 일본 제국호텔에서 강인수 이사장과 국제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협약식을 가진 뒤 야치요병원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한·일 양국 및 국제사회의 보건의료와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남대는 이번 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간호학과과 물리치료학과·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일본 연수 및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대는 또 ▲경남대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보건 및 복지 분야의 공동연구 수행 ▲교육, 봉사, 연구 활동 수행 시 양 기관의 인적자원 상호 교류 협력 등에 합의했다.
한편 야치요병원은 강인수 이사장이 지난 1978년 야마구치현에서 당시 생소했던 노인병원을 처음으로 개원해, 일본인과 재일한국인의 노인복지에 기여하면서 눈부신 성장을 해왔다.
야치요병원은 지난 92년 히로시마현으로 이전했으며 1300여개의 침실과 의사 및 간호사 100여 명 등 직원만 900명이 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노인 요양병원으로 서일본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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