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경남도의 인사 적체해소 등 인사상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한 4급 전문위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개방형 직위제는 민간인과 공무원의 공개 경쟁을 거쳐 직무수행 요건을 갖춘 최적격자를 주요 공직자로 임용하는 제도이며 조건은 계약직으로 기본 2년에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도의회는 직위 등이 지정되면 공모를 통해 대상자 발표와 심의 절차 등을 거쳐 오는 8월께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지금은 비일반직 수석전문이 1명이지만 이번에 채용될 경우 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앞으로 지방자치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개방형 채용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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