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일 오전 4시35분께 창원시 진해구 웅동 길가에서 부산 모 고교 1학년 B군과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다.
A 군은 이날 자신의 여자 친구가 B군과 사귄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B군은 최근 가출한 이후 진해에서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친구들과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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