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대통령)는 8일 충북지역회의를 시작으로 16개 시·도 국내 지역회의를 개최한다. 경남은 오는 29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민주평통 국내 자문위원 1만6734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지역회의별 전반기 활동평가 및 후반기 활동방향을 정립하고, 통일문제에 대한 지역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의 통일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장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1부에서는 민주평통 의장 영상 메시지 전달, 제15기 민주평통 주요업무 현황보고, 통일·남북관계 정세보고가 있으며, 2부에서는 지역회의 후반기 활동방향 채택, 정책건의안 발표 및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