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 서귀포시 소재)는 급성장하고 있는 해수관상생물 시장을 공략키 위해 제주토속생물 기술 개발연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에 착수한 어종은 금강바리를 비롯 노랑자리돔 .맨드라미산호류와 같은 무척추동물 등 제주연안에서 관찰되는 관상생물로 연간 2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국제 관상생물시장 공략에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효자상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과원 미래양식연구센터에서는 2004년부터 국제관상생물 시장에서 대량으로 거래되는 노랑꼬리파랑돔과 파랑점자돔, 저고리파랑돔, 빅벨리해마의 완전양식을 비롯해 관상용 연산호 2종(핑거레더, 콜트)의 인공번식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자연채집에 의존해 온 해수 관상어 시장에서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과 함께 세계 5위권의 해수관상생물 양식기술 보유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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