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명창 유성준·이선유선생 추모제
판소리명창 유성준·이선유선생 추모제
  • 여명식
  • 승인 201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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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하동 악양서 거행
근대 판소리의 5대 명창이자 동편제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국창 유성준(1873~1949)선생과 이선유(1873~1949)선생의 탄신 139주년, 타계 63주년을 기념하는 추모제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하동군 악양면 중대리에서 유족과 국악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판소리 동편제 명창 기념사업회(회장 유한호)는 국창 유성준.이선유 명창의 추모제는 유한호 회장의 집례로 초헌관 노동호 하동문화원장, 아헌관 전인삼 전남대 국악과 교수(명창), 종헌관 이연호 기념사업회 부회장, 축관 김정태 국악회 하동군지부장, 집사 김소현 섬진강판소리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호 회장 집례로 치뤄진다고 13일 밝혔다.

또 (사)국악로문화 보존회 정향옥9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이사장, 최난경(이선유 오가전집 저자) 한세대 교수, 박정선(명창) 한국판소리문화재단 이사장, 서춘복(명창) (사)동초제 경남지회장, 구태수(국악인) 자문위원 등 국악관련 단체와 회원들이 참석한다고 덧붙쳤다.

정재상 대한민국 판소리 명창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지난 2010년 유선준 명창 추모비 건립과 함께 올해로 3회째 추모제를 올릴 예정이다”며 “근대 판소리 5대 명창 두 분이 태어나고 7명의 인간문화제를 키워 낸 곳으로 하동군이 명실상부한 동편제의 무대였음을 전국에 알리고 두 명창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정국장은 “하동군과 기념사업회가 함께 노력하여 체험관 건립 부지를 이미 확보했고 이달 말 악양면 중대리에서 기념관 건립이 시작될 것이다”고 덧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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