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끝낸 논 방제·웃거름 신경써야
모내기 끝낸 논 방제·웃거름 신경써야
  • 경남일보
  • 승인 201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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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국적인 가뭄에도 우리도는 모내기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모내기를 마친 논은 잡초방제와 적정 웃거름주기로 고품질 쌀 생산에 적극 힘쓰고,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 각종 과채류 및 밭작물 포장관리를 비롯한 여름철 가축관리에 유의한다.

◇벼농사=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자기 논에 많이 나는 잡초 종류별로 알맞은 제 초제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특히 어린모 및 직파 논은 반드시 적용 등록된 제초제를 선택 사용하여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질소질 비료를 대부분 기준량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어 부작용으로 벼 줄기 마디가 길어져 잘 쓰러지고 각종병해충의 저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 밥맛이 떨어지므로 질소질 비료시용 을 기준량 이하로 줄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쌀의 품질도 높이도록 한다.

◇채소=기상청 예보에 장마가 빨리 시작된다 하니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고추밭 배수로를 정비하고, 받침대도 점검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병해충 예찰정보에 따라 신속하게 방제하되 역병, 담배나방 등은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특히 강우가 지속되면 고추 연작지 또는 과습포장에 역병 발생이 빨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 포장 관찰을 통해 초기에 방제토록 한다.

◇밭농사=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미리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작물이 습해를 받 지 않도록 하고, 제초를 겸한 북주기와 지주를 손질하여 쓰러지지 않 도록 관리한다.

감자 역병은 온도가 15℃이고 습도가 85% 이상 된 날이 1주일 정도 지속되면 발생되어 피해를 주므로 적용약제를 7~14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축산=고온으로 소의 식욕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양질의 조사료를 짧게 잘 라 급여횟수를 늘리도록 하고 농후사료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할 때 급여 비율을 높여 주도록 한다.

하절기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과 희석 가능여부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전에 소독을 완료하고, 비가올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 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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