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수능 하위권 탈출 지원책 강화
경남교육청, 수능 하위권 탈출 지원책 강화
  • 황용인
  • 승인 2012.06.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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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중위권 진입 선언
속보=2012학년도 수능성적 분석 결과, 경남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에도 영역별 등급 비율과 표준점수 평균이 전체적으로 하위권(본보 15일자 1면 보도)인 것으로 분석 결과 나타나자, 경남도교육청이 향후 5년 내 중위권 진입을 선언하고 나섰다.

17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에 따르면 경남은 영역별 등급 비율과 표준점수 평균이 전체적으로 하위권이지만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학력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도교육청은 2011학년도 대비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의 증감 분석에 있어서는 영역별 증감폭 순위가 언어 5위, 수리가 8위, 수리나 5위였으며 외국어 영역에서는 전국 2위로서 두드러진 향상도를 보이는 등 전 영역에서 타 시·도에 비해 높은 향상도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경남의 학력향상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내 학생들의 점진적인 학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의 수능성적은 타 시도에 비해 하위권에 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내신성적 만으로 선발하는 고입전형 방법 적용으로 10여 년간 지속된 학력 하향 평준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우수학생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박태우 교육국장은 “2012학년도 수능 성적 기초분석 결과 경남의 학생들이 성적이 하위권으로 드러났다”며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력향상을 위한 지원책 강화 등 향후 5년 이내에 중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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