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는 밥상에 파리 한 마리 날아든다.처음엔 손으로 쫓아보다가파리채를 휘둘러보지만잘도 비켜 간다.너도 내 외로움만큼이나배가 고팠나 보다그래! 됐다.차마 너하고 겸상은 못할지언정,내 큰 맘 먹고밥알 몇톨 내려줄테니내 밥상은 넘보지 마라.혼자 먹는 밥상에파리가 날고 더위까지마시지만, 여름이 낫다.그래도 여름이 낫다./문화기획가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남일보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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