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신정호, 이하 진기사)는 19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나라사랑 바다사랑 호국문예대전”에서 그리기 부문에서 봉명초등학교 박예은(5학년)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글짓기 부문에서는 도천초교 신하은(4학년)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호국문예대전에는 고학년부(4~6학년), 저학년부(1~3학년), 유치부에서 제출한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분야 총 750점이 제출됐다.

창원시 예술인총연합회 소속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글짓기부문 73점, 그리기부문 74점 등 총 147점에 대한 수상자 명단을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박예은 학생의 어머니 정진숙(40 여)씨는 “대회에 나가 성과를 얻어 온 예은이가 대견스럽고, 아직 어리지만 나라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진해기지사령부와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해군진해기지사령관 신정호 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호국문예대전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나라와 해군에 대해 생각했으리라 본다.”며 “수상의 여부를 떠나서 나라와 해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작품활동을 한 어린이 모두를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