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신사의 품격'은 전날 방송된 10회에서 전국 시청률 20.3%를 기록하며 20%를 넘어섰다. 수도권 시청률은 21.9%.
이 같은 기록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개그콘서트'를 제친 것으로 '개그콘서트'는 이날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등의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가 만드는 '신사의 품격'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40대 싱글 남성 4인방의 사랑과 일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다.
지난달 26일 14.1%로 출발해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4일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37%로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 압도적인 인기를 유지했다.
또 다른 드라마의 시청률은 MBC '무신' 13.1%, SBS '닥터 진' 12.7%, SBS '맛있는 인생' 7.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채시라 주연의 JTBC 대하사극 '인수대비'는 이날 3.456%를 기록하며 60회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인수대비'는 최종회에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인수대비의 죽음과 중종반정으로 폐위되는 연산군의 모습을 그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