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 없이도 굳지 않는 택배망개떡 개발 시판
의령군이 망개떡 본고장의 명성에 걸맞게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도 굳지 않는 택배망개떡을 개발, 특허 계약 체결과 함께 전국 배달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군은 기존의 멥쌀로 만드는 망개떡의 특성상 하루가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 버리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2년여에 걸쳐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연구 개발로 방부제가 필요 없는 택배망개떡을 개발,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택배시판에 들어갔다.
의령군은 그동안 망개떡의 품질 고급화와 식감 증대를 위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으로부터 ‘굳지 않는 떡의 제조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떡’(특허1099619호) 특허기술을 의령군 관내 망개떡 제조업체 7개 업체와 최근 국유특허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21일 의령군 정곡면 부자망개떡 현장에서 기술개발자인 농촌진흥청 한귀정 박사로부터 특허이전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망개떡 품질향상과 더불어 전국적인 택배 홍보를 위해 지하철광고, TV 자막광고, 인터넷 베너 광고 등을 실시, 쇼핑몰 구축과 유통 마케팅 활동 등 망개떡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국 최초로 굳지 않는 떡 의령망개떡 개발에 따라 택배가 가능한 공급업체는 의령군내 의령백산식품,자굴산망개떡,의령망개떡,낙원떡집,부림떡전문점,의령망개떡김가네,의령부자망개떡 등 7개 생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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