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등 현안 해결 합의문 채택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위원장 장영달)과 부산광역시당 등 영남권 5개 시·도당은 지난달 29일 창원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방안 마련과 함께 오는 12월 대선 승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영남권 시·도당 위원장이 채택한 공동 합의문은 ▲밀양 고(故) 이치우 어르신의 분신으로 공사가 잠정 중단된 ‘밀양 756kV 송전탑 사태’ 재발 방지 위한 ‘탈원전 에너지 계획’ 로드맵 마련 후 대선 공약 채택 ▲지자체 손실보전과 주민피해 보상 위한 ‘(가)국방·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화물운송 노동자 등의 권리보호 위한 의원입법 추진 등이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한전이 강행하고 있는 밀양 송전탑 사태는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이른 시일 내 결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당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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