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파프리카 품종이 본격적인 출하를 맞고 있는 가운데 3일 함양군 서상면 신중승(56)씨 농가 비닐온실에서 재배된 파프리카들이형형색색의 모양을 갖추며 수확되고 있다. 함양 서상면 파프리카 단지는 10여 농가에서 5만㎡가량 재배되고 있으며 겨울에 모종을 키워 여름에 수확을 하고 3.3㎡당 30~35kg을 생산해 경남무역을 통해 대부분의 물량이 수출되고 있다. 서상면 파프리카는 남덕유산 해발 500m 고랭지에서 생산되어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조건과 게르마늄 토지에서 재배되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비타민 A와 C를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현대인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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