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 고향인 김항규 서장은 정보분야에 오래 근무한 기획정보통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업무를 치밀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처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마산고, 명지대, 경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86년 경위(간부후보 34기)로 임관해 2006년 총경으로 승진, 경남경찰청 정보과장, 진해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외사과장, 마산중부경찰서장, 울산동부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의 평온한 생활을 침해하는 조폭, 학교폭력, 주폭, 갈취폭력, 성폭력 등 5대 폭력을 척결하겠다”며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면서도 유연한 집회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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