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홈즈, 진주무대 오른다
명탐정 셜록홈즈, 진주무대 오른다
  • 강민중
  • 승인 2012.07.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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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앤더슨가의 비밀’…21~22일 경남도문화예술회관
‘국내 창작뮤지컬로 평균 객석 점유율 98%’, ‘관객들 입소문 만으로 초연 3일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신화를 이뤄가고 있는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이 진주를 찾는다.

21일과 2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관객들과 만나는 창작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뮤지컬 장르로는 낯선 미스터리 추리물에 순수 창작극이라 공연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 17회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총 3관왕을 차지하면서 작품성을 입증해 보였다.

특히 얼마 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창작뮤지컬, 연출상(노우성), 극본상(노우성), 작곡·작사상(최종윤 노우성), 남우신인상(조강현) 등 5관왕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게 객석의 반응도 뜨거워 흥행성까지 합격점을 받았다.

국내 최초 시즌제 뮤지컬을 표방하며 매년 새로운 에피소드로 관객을 찾아 오는 이 뮤지컬은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셜록홈즈’에서 캐릭터만 가져와 국내에서 순수 창작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그 첫 번째 에피소드인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은 3년 이상의 제작과정을 거쳐 탄생된 탄탄한 스토리에 사건의 단서를 쫓는 과정을 감각적인 음악으로 풀어 내 공연에 박진감과 속도감을 더했다.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의 출연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캐스트의 공연을 골라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초연 당시 열연했던 송용진, 조강현, 방진의, 구민진, 배다해, 정명은 등이 재출연하고, 여기에 박상우, 테이 등 실력파 뉴 캐스트들이 합세했다.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리며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테이’는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에서 1인 2역의 쌍둥이 앤더슨 형제 역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첫 도전을 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신하는 무대, 감성을 깨우는 감각적인 음악,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여기에 실력파 배우들의 완숙한 연기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 온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은 19세기 런던 최고의 가문 앤더슨 가에서 울려 퍼진 두 방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한 여인을 찾기 위해 거액의 사례금과 함께 셜록 홈즈를 찾은 앤더슨가의 세 남자와 단순 실종 사건이 아님을 감지한 셜록홈즈가 수사에 착수하자 벌어지는 앤더슨가 주위의 연쇄살인사건의 그 비밀을 셜록홈즈가 밝혀낸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의 예매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ncac.com/1544-6711)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1544-1555)에서 가능하며 관람등급은 만 10세 이상이다. (관람료: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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