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선조)는 수생식물 성장과 연꽃 개화 시기 등에 맞춰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회야댐의 인공습지'를 전국 최초로 '생태학습장'으로 시민에게 개방한다.
생태탐방은 울주군 웅촌면 통천 초소에서 인공습지까지 왕복 4㎞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수림이 우거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옛 통천마을의 변모된 모습, 수질정화를 위해 조성한 인공습지 등을 2시간 여에 걸쳐 둘러보게 된다. 특히 7년간에 걸쳐 조성한 17만3000여㎡의 인공습지 견학 코스는 이번 생태탐방의 하이라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