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휴가철 공직기강 잡는다
하동군 휴가철 공직기강 잡는다
  • 여명식
  • 승인 201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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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휴가철을 맞아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하는 등 공직기강 드잡기에 나섰다.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가를 빌미로 대민행정에 소홀하거나 비위 등에 노출될 수 있다고 보고 7~ 8월 2개월을 공직기강 특별감찰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점검을 벌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개의 자체 감찰반을 편성 출장을 이유로 무단으로 자리를 이탈하거나 점심시간, 출.퇴근시간 등 근무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행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운주운전, 도박, 근무시간 중 인터넷 게임 등 무사 안일한 행위는 물론 유흥주점 등지에 출입하며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휴가 등을 빌미로 민원처리를 지연하거나 반려하는 등 소극적인 업무처리로 행정 불신을 자초하는 민원 부당처리 실태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군은 휴가.연가 분위기에 편승해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거나 각종 시설공사 감독.준공검사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향응 또는 편의를 제공받는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감찰키로 했다.

그 밖에 소외계층의 보조금 집행 실태 등 취약계층에 대한 부조리 행위는 물론 하절기 전염병 예방 및 방역 활동, 관광 휴양지의 바기지요금 같은 행락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도 함께 점검한다.

군은 이번 특별감찰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되 주요 비위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공무원은 물론 지휘.감독자에 대해서도 연대책임을 묻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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