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고교 장교대팀, 발로 뛴 문제 해결 능력
장유고교 장교대팀, 발로 뛴 문제 해결 능력
  • 황용인
  • 승인 2012.07.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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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의력 페스티벌 고등부 대상

사진=황선필기자

장유고등학교는 김해지역의 신도시 개발에 따라 지난 2001년 4월 남여 공학으로 개교했으며 전체 33학급에 전체 학생은 1272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에 창의력 페스티벌 참가한 ‘장교대’팀은 박은수·곽기윤·이준혁·차건욱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용희 교사가 지도를 맡았다.

▲대상에 대한 수상 소감은.

-다른 팀의 토론을 들어 봤을 때 모두 쟁쟁하고 열심히 한 것 같아서 걱정되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팀이 제작한 대중교통의 매뉴얼이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장교대 팀이 발표한 내용은.

-우리팀의 주제는 ‘비싼 버스비, 택시가 낫나?’ 로 했다. 주제 선정 계기는 버스비 인상으로 차라리 택시를 이용 하는 게 더 낫지 않겠냐 하는 생각 때문이다. 택시와 버스를 타면서 실험하고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비교했고 이 결과를 반영하여 장유에서의 대중교통 매뉴얼을 제작했다.

▲준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일단 자료 준비에서 힘들었던 점이라고 하면 경제적, 편의적, 환경적 ,시간적 측면 등 네 가지 방면의 자료를 찾아 준비하는 게 매우 힘들었다.

특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택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제작한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버스의 경우엔 제조사의 카테고리를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다.

▲그 동안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저희는 경제적, 시간적 실험을 하기 위해 직접 버스와 택시를 탄 기억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리더쉽과 토론능력역시 크게 향상된 것 같다.

▲준비하고 발표하는 아이들을 바라본 조용희 지도교사의 소감은

-수상한 학생들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제를 선정하여 실제조사 과정을 거쳐서 검증을 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과학적 탐구력이 대단히 월등하여 과학 분야의 미래 인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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