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의력 페스티벌 고등부 대상
사진=황선필기자 |
이번에 창의력 페스티벌 참가한 ‘장교대’팀은 박은수·곽기윤·이준혁·차건욱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용희 교사가 지도를 맡았다.
▲대상에 대한 수상 소감은.
-다른 팀의 토론을 들어 봤을 때 모두 쟁쟁하고 열심히 한 것 같아서 걱정되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팀이 제작한 대중교통의 매뉴얼이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장교대 팀이 발표한 내용은.
-우리팀의 주제는 ‘비싼 버스비, 택시가 낫나?’ 로 했다. 주제 선정 계기는 버스비 인상으로 차라리 택시를 이용 하는 게 더 낫지 않겠냐 하는 생각 때문이다. 택시와 버스를 타면서 실험하고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비교했고 이 결과를 반영하여 장유에서의 대중교통 매뉴얼을 제작했다.
-일단 자료 준비에서 힘들었던 점이라고 하면 경제적, 편의적, 환경적 ,시간적 측면 등 네 가지 방면의 자료를 찾아 준비하는 게 매우 힘들었다.
특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택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제작한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버스의 경우엔 제조사의 카테고리를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다.
▲그 동안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저희는 경제적, 시간적 실험을 하기 위해 직접 버스와 택시를 탄 기억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리더쉽과 토론능력역시 크게 향상된 것 같다.
▲준비하고 발표하는 아이들을 바라본 조용희 지도교사의 소감은
-수상한 학생들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제를 선정하여 실제조사 과정을 거쳐서 검증을 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과학적 탐구력이 대단히 월등하여 과학 분야의 미래 인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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