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위해 군은 16일 군수 주재로 하절기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특히 조유행군수는 회의 후 재해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올해 하절기 대책에는 재난예방대책, 식중독 등 군민 건강보호 대책, 농작물 병해충 및 가축 질병예방 대책, 관광지 편의시설 및 피서객 서비스 대책 등 20가지 세부 시책이 포함됐다.
군이 파악하고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은 화개 삼신지구 등 모두 8개 지구, 이들 지구에 대해서는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작성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비상근무조 편성과 긴급동원업체 지정 등도 구축해 놓고 있다.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40여명의 안전요원을 확보해 지난 7월 1일부터 배치했다. 군민 건강을 위한 활동도 강화된다. 189개 방역기동반이 본격 활동에 들어가 506개소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 소규모 집단급식시설 등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활동과 106개소 위생접객업소에 대해서는 맨투맨식 밀착점검을 통해 업소별 모니터링 친절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농작물 병해충 및 가축질병 예방활동도 집중 실시되며 민박업소에 대한 안전 위생지도덤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조 군수는 하절기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마친 후 즉시 재해위험지 및 수해복구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 군수는 이날 오후 3시 악양지역 재해위험지를 시작으로 한 주간 내내 읍면 주요 재해위험지 현장점검에 나선다는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
조 군수는 “현장중심 예찰강화와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