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업탑 정비사업 '부실' 조사
울산시 공업탑 정비사업 '부실' 조사
  • 정의재
  • 승인 2012.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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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공업탑 정비사업이 부실이었다는 지적에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7억6천여만원을 들여 공업탑을 새롭게 단장했으나 최근탑 꼭대기에 있는 지구본에서 녹물이 흘러내리는 등 부실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당초 청동으로 제작하기로 한 지구본을 시공자가 철로 제작한 것으로 보고 전문기관에 맡겨 재질을 분석하고 있다. 시는 시공사나 제작자가 재질을 속인 것으로 드러날 경우 이들을 '계약 불이행'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하고 다시 제작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공업탑은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1962년)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 건립해 지금까지 산업수도 울산의 상징물로 여겨지고 있으며, 지난해 건립 44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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