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관계자는 16일 본보와 통화에서 “일부에서 진해 옛 육군대학 부지에 의대와 약대를 이전할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창원경상대병원 건립에 맞춰, 창원캠퍼스를 의·보건계열, 글로벌 캠퍼스로 조성할 계획은 맞지만 의대와 약대는 현행대로 진주에 둘 것”이라며 “다만 치대가 신설될 경우 창원에 있는 대학병원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은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은수 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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