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지태)는 16일 당원들의 인터넷 투표와 현장투표, 모바일 등을 통해 과반 득표를 한 이병하 현 위원장이 60.7%의 과반득표를 얻어 경남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위원장 선출선거에는 총유권자 4777명 중 온라인투표 2048명, 현장투표 333명이 참가했으며, 투표율 49.84%를 기록했다.
이병하 당선자는 2008년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출발해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4,5기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2013년 5월말까지이다.
이병하 당선자는 “당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당원들의 힘과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당의 화합과 단결, 혁신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변화 속에 조직의 복원과 당원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희망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당 부위원장에는 김은형·이정희·박선희·김근태·김상학·이동근·전정원 등 7명이 당선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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