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는 19일 창녕군을 방문해 김충식 군수에게 창녕군 영산면에 거주하는 배모(19)군의 치료비 2996만원을 전달했다.(사진)
배 군은 부모의 이혼과 양육자인 부친의 알콜 중독으로 양육이 어려워 외조모와 거주하다 외조모도 뇌출혈로 인한 병원 입원으로 혼자 생활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 5월 자신의 집에 화재가 발생해 화상을 입어 화상치료 전문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배 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배 군에게 치료비 2996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었다다.
김충식 군수는 “어린이재단에서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의 미래를 밝혀주는데 큰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창녕군도 어린이재단과 함께 더 많은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돕는데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