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EV인력양성은 2013년 신설되는 3년제 과정인 ‘스마트융합학부’의 교육과정으로서 LG전자 EC사업부와 지난 달 체결한 LG 이노텍 AM사업부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된다.
스마트융합학부 신입생 80명 중, 스마트 EV인력양성과정은 LG전자 EC사업부 교육과정생 15명, LG 이노텍 교육과정생 15명을 선발한다.
LG전자 EC사업부는 부품사업의 시너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전자 부회장 직속으로 지난해 8월 신설된 사업부로, 냉장고 부품인 컴프레서나 세탁기 부품인 모터 등의 부품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EC사업부에서 요구하는 기술 및 지식을 연암공업대학 교과과정에 반영하여 기업주문형 맞춤 인재로 양성하며,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LG전자 EC사업부에 입사가 확정된다.
이 외에도 연암공업대학은 LG화학 30명, LG디스플레이 51명, LG전자 생산기술원 20명, LG실트론 5명 등 다양한 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여 안정된 취업처를 확보함으로써,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다.
연암공업대학 박문화 총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업체 직무분석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대학이 양성하는 학생들이 산업체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암공업대학은 LG가 설립, 지원하는 대학으로 WCC(World Class College, 세계수준의 전문대학) 선정, 전국 전문대학 146개교 중 취업률 1위(2011 고등교육 졸업자 통계조사), 교육역량강화사업 5년 연속 선정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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