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후보철회 논란 법정가나
진주시의회 후보철회 논란 법정가나
  • 박철홍
  • 승인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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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 4명 사과의사…박성도 의원 “원하는 내용 없어”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부의장 후보등록서 철회 논란이 법정으로 갈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박성도 의원은 검찰 고소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회견에서 새누리당 의원 4명(유계현 의장, 이인기 운영위원장, 신정호 복지산업위원장, 정리주 의원)은 “지난 6월 28일 부의장 선거 후보 철회 권유과 관련해 박성도 의원의 의도와는 다르게 뜻이 와전돼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받은 박 의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시민들께도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원 구성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의회운영에 대해 반성한다”며 “의원들간 대립과 갈등을 말끔히 씻어내 후반기 2년간 시민들이 원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사문서 위조혐의로 이들을 검찰에 고소한 박성도 의원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은 박 의원이 고소를 철회할 것이라고 믿고 “박 의원이 너그럽게 마음을 열어 준 것은 진주시의회를 아끼고, 동료의원들과의 화합이라는 대승적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박 의원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박성도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기자회견문을 보니 사문서 위조에 대한 언급이 빠져 있다”며 “원하는 내용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검찰 고소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며 다음주 고소인 진술을 위해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이날 기자회견은 자신과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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