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일대해수욕장 28~29일 여름축제
무더운 여름 날씨의 짜증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한 여름축제가 통일신라시대 최고의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이 극찬한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추억과 낭만이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과 외래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는 여름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유명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28일 오후 7시 30분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썸머페스티벌은 한예진 등 트로트 가수와 전영록 등 7080 가수들이 출연, 시민과 피서객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신명난 한마당 무대를 펼친다. 지난해 썸머페스티벌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흥겨운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가수협회사천시지부는 은방울자매의 히트곡 삼천포아가씨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삼천포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고, 이를 계기로 관광자원 개발과 가수 지망생들에게 가수의 등용 기회를 제공하기 지난해 부터 삼천포아가씨 가요제를 열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청정해역으로 이름 높은 남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2012 남일대해수욕장 해변축제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시민과 피서객에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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