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아가씨와 낭만의 여름바다 즐긴다
삼천포 아가씨와 낭만의 여름바다 즐긴다
  • 이웅재
  • 승인 2012.07.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28~29일 여름축제
무더운 여름 날씨의 짜증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한 여름축제가 통일신라시대 최고의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이 극찬한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추억과 낭만이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과 외래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는 여름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유명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28일 오후 7시 30분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썸머페스티벌은 한예진 등 트로트 가수와 전영록 등 7080 가수들이 출연, 시민과 피서객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신명난 한마당 무대를 펼친다. 지난해 썸머페스티벌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흥겨운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9일에는 대한가수협회사천시지부 주관으로 ‘삼천포아가씨 가요제’가 열린다. 지난 14일 예선을 거친 14명이 이날 본선 경연에 참가한다. 은방울자매와 소울하모니, 임부희, 나현재, 최영주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가요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국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삼천포아가씨’의 작곡가 송운선씨가 만든 신곡 ‘그림같은 삼천포’ 가 사천시민에게 처음으로 공개돼 사천시민의 자긍심과 감동을 자아낼 전망이다. ‘삼천포아가씨’가 임을 기다리는 아가씨의 애잔한 심정을 노래했다면, ‘그림같은 삼천포’는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로 삼천포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유명 작사가이자 음악평론가인 김지평씨가 노랫말을 붙였다.

한편, 대한가수협회사천시지부는 은방울자매의 히트곡 삼천포아가씨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삼천포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고, 이를 계기로 관광자원 개발과 가수 지망생들에게 가수의 등용 기회를 제공하기 지난해 부터 삼천포아가씨 가요제를 열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청정해역으로 이름 높은 남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2012 남일대해수욕장 해변축제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시민과 피서객에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