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하되 외식업을 중심으로 가격수준이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옥외가격표시 등 지자체 시책에 적극 참여한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적격여부 심사, 경상남도와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조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 최초로 시행됨에 따라 시는 2011년도에 우선적으로 8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올해 총58개 업소를 신청·접수받아 시 자체 심사와 행정안전부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3개 업소가 통과됐다.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전통시장, 청사주변 등에 위치한 외식업, 이용업, 목욕탕 등 물가안정과 서민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업소로서 진주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지정서와 표찰을 교부하였고, 향후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문산읍 소재 A업소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서 한우등심(200g)을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가격을 내리며 정부시책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 착한가격업소 지정현황은 시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지방물가정보공개서비스(www.mulga.go.kr)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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