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여름철 군민 건강을 위협하자 우선적으로 건강위험요인이 큰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다문화가정, 임산부, 영·유아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9월말까지를 여름철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읍· 면별 지역전담 방문간호사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담당자들로 하여금 건강위험계층 3000여 가구를 방문해 건강관리교육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들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담당자들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위험계층을 중점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진과 투약, 합병증 관리, 영양제, 의료용품 지원 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건강유지관리법 숙지와 함께 장마철 위생관리 및 폭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일사병, 열사병, 뇌출혈 등 여름철 질병에 대비한 건강관리 요령 등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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